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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지인이 발렌타인 싱글몰트 마셔보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선물로 준 적이 있습니다.
근데 받은 분이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 하길래 왜요? 하고 물으니 보내준 사진이에요.
목줄이 채워져 있더라고요.
졸지에 도둑놈 돼서 구매한 이마트 지점에 얘기했더니 선물 받으신 분이 계신 곳에 와서 직접 뺴드리겠다고 하셨는데 받으신 분이 직접 공구로 자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헤프닝으로 넘기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엔 제가 저녁에 한 잔씩 하려고 제가 사온 위스키입니다.
예상 되시죠?
박스 깠는데 하아~ 소리 절로 나왔습니다.
이마트 목줄...
아니 이거 안 끊고 나가면 삐용삐용 울리는 거 아니었나요?
마트에서 계산해주시는 분들 이거 왜 띡! 찍고 마시는지요..ㅠㅠ
집에 자를 공구들은 있는데 그렇게 하기도 싫고..
위에 발렌타인하고 같은 지점인데 마시면서도 기분이 별로 안 좋습니다 ㅎㅎ
용진이형~ 멸콩만 외치지 말고 이런 거 신경 써!
안 쓰겠지만..
목 줄 채워진 채로 그냥 따서 마시는 중인데 참 거시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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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잘걸리시네요 ㅠ 위추 드립니다
위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