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수년 간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하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백록담 가보기! 성공했습니다.

 

 

많은 정보를 얻은 뽐뿌와 유튜버님들께 보답(?)하고자 그리고 다른 분들 참고 하시라고 후기 올립니다.

저는 엄청난 땀쟁이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근처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고, 주 1회 이상 6키로 정도 러닝을 합니다.

 

 

✈️비행기 :

• 김포에서 25일 저녁에 출발하고 26일 밤에 복귀했습니다.

• 가는거 7만원쯤, 오는거 3만원쯤에 다녀왔습니다.

 

 

🏠숙소 : 또랑게스트하우스 (네이버 예약 :: 또랑게스트하우스)

• (추천)[제주/한라산] 또랑게스트하우스, 드랍 픽업과 조식서비스 한라산 숙소 : 네이버 블로그

• 도미토리 스타일

• 조식제공, 등산시 컵라면, 김밥, 물 제공,

• 산행/하행 픽업 제공

• 사장님이 좀 무뚝뚝하시지만 친절하셔요 ~ 아침 김치찌개 너무 맛있음

 

 

🧦착용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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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말 : 산로 메리노울 삭스 (산로(SANRO) 2pack 무신사)
  • 하루종일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강추!
  • 무신사에서 할인해서 구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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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 캠프라인 산티아고 (캠프라인 산티아고 : 다나와 가격비교)
  • 오프매장에서 현금 17만원쯤에 구매했는데, 무신사 첫 구매 쿠폰으로 샀으면 16쯤에 살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오프에서 친절하게 해주셔서 그냥 구매!
  • 다만 제가 너무 발이 넓어서 좀 널널하게 발등 중산 매듭 지었습니다.
  • 녹은눈, 깊은눈 모두 문제없이 산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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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복 하의: 남성 러닝 레깅스 런 웜 500 (남성 러닝 레깅스 런 웜 500)
  • 평소 러닝 용도로 사용하는 겨울용 레깅스인데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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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의 : 10년전 노상에서 구매했던 짝퉁 노스페이스 바지
  • 10년 전 쯤 설악산 갈 때 노상에서 급히 구매했던 2만원짜리 바지. 최고!
  • 하지만 방수는 되지 않아서 다음에는 바지 하나 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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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의 베이스 레이어 : ([네파]남성 트라이자 베이스레이어 티셔츠 7J75309 : 롯데백화점)
  • 뽐뿌에서 어떤 분에 추천해주셨던 제품
  • 결과적으로 가장 빠르게 마른게 이 베이스레이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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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레이어 : 유니클로 후리스 (후리스풀집재킷(긴팔) | UNIQLO KR)
  • 한 8년은 된 유니클로 후리스 집에서 입던건데, 후리스가 미드레이어로 좋다고 하셔서 입어봤더니 정말 괜찮았습니다. !!
  • 베이스레이어의 땀을 바로 바로 날려주는!!
  • 왠지 다음엔 파타고니아 R1 air를 써보고싶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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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쉘 : 파타고니아 토렌쉘 3L
  • 아주 큰 마음 먹고 아웃렛에서 21만원에 구매했습니다.
  • 이전 사용하던 나이키 바람막이에 비해서 정말 바람도 잘 막아주고, 겨드랑이 벤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패킹도 잘 되고 !! 너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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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슐레이션 레이어 : 무신사 코어 패딩 자켓 (무신사 코어 패딩 자켓 )
  • 무신사 첫 구매 쿠폰으로 6만원에 구매 했습니다.
  • 아크테릭스 아톰 LT 하위 호환이라고 무크테릭스라고 하셔서 기대하며 구매했는데. 하산시 정상 근처에서 베이스+미드+인슐+하드쉘 입었는데..인슐레이션이 너무 빨리 젖고 투습이 안되네요
  • 반대로 하드쉘 위에도 입어봤는데 큰 효과가 없어보였고.. 고민입니다. ㅠㅠ
  • 인슐레이션 레이어.. 고민 입니다. (미드=인슐 이라고 알고 있긴한데, 무크테릭스를 베이스위에 입었더니 너무 젖고 마르지 않아서 임시로 가져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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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갑 : 블랙야크 DNS 고어텍스 장갑 ([블랙야크]남녀공용 글러브 DNS액티브글러브 )
  • 이것도 큰맘 먹고 장갑 하나 가져가겠다고 샀는데
  • 결론적으로는 정상에서 손까락이 시려웠습니다. ㅡ.ㅡ;;
  • 레이어링 하고 싶었으나 제가 손이 두껍고 패딩장갑이라 그런지 손가락을 굽히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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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틱 : 코스트코 Cascade (캐스케이드 폴딩형 등산스틱２개 | 코스트코 코리아)
  • 가성비라고 하셔서 구매했습니다.
  • 좋습니다.
  • 이번에 단점을 느꼈습니다. 눈에 팍 꼽고 뽑을 때 체결부위가 늘어나서 탁탁 소리가 ..조금 더 텐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Z폴딩인데 체결시 돌리는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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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장비

• 다이소 헤드라이트(충전식)

• 추가 양말, 추가 내복 (하산 찜질방 후 산뜻하게.)

• 아이젠 (필수)

• 스페츠
  • 전 숏 스페츠로 충분했습니다.

• 물2, 컵라면1, 김밥1, 핫팩2(안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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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음사로 6시에 입산하여 오후 2시 40분 쯤 성판악으로 하산 완료 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것 같다고 삼각봉 대피소에서 9시쯤인가. 빨리 올라가라고 재촉하셨구요

실제 정상에서 강풍은.. 어우.. 몸이 휘청거리고 핸드폰이 날아갈 정도였습니다. (살면서 가장 강한 강풍)

겨울 한라산은 확실이 방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곳 뽐뿌 등산포럼과, 유튜브 산타는 Jsun 님, 아웃도어큐레이터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좋은 기운 받고 왔습니다.

 

 

 

다른 분들도 안전하게 산행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