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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된 승용차를 가지고 있는데, 12만 km를 탓어요.
네 운전을 그리 많이하진 않습니다.ㅎㅎ
그냥 저냥 불편함이 없이 살았는데,
아이가 셋이라 요즘들어 부쩍 불편함이 있는것 같아 오랜만에 새차구입을 계획중입니다.
그나마
제가 2년전부터 등산에 빠져서 주말마다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다니고,(등산 다녀서 3만정도 더 탓네요)
앞으로 캠핑도 하려고 차량 구매를 생각합니다.
(온가족이 함께 다님)
그렇게 몇몇 차량들을 구매목록에 올려두고 계획중인데,
쏙 맘에 드는 차량이 없네요.
펠리세이드는 작년 12월 20일에 일단 예약금 넣어놨는데,
오늘 실내 영상 보니, 뭔가 좀...뭐랄까...아쉬운 느낌? 유료 베타테스터 하는것 같기도 하고,
카니발 하이브리드 시승해보니, 이건 뭐 하이브리든지 내연차인지 모를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좀 2% 아쉽습니다.
르노 그랑콜레오스 시승해보니,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데, 사이즈가 조금 작은게 아쉬워요.AWD 없는것도...
오로라2(라팔?)라는 녀석이 연말에 나온다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그런데 1년을 더 어케 기다려요.ㅠ_ㅜ
이제 테슬라 모델Y 시승 예약해두었는데 전기차 타본적이 없어서
조금 작겠지만 이번에 나온 주니퍼가 괜찮으면 넘어갈까도 고민됩니다.
뭔가 딱 이거다 하는 느낌이 안들어서 고민이네요.
괜히 돈X랄 하는것 같기도 하고, ㅎㅎ
일단 펠리 하브가 주행성능이라도 좋으면 긍정적으로 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차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평화로웠던 내 삶이 너무 귀찮아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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