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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합병에 대만 폭스콘 (홍하이)의 경영권 위협이 영향을 줬다는 추측의 뉴스도 있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185238g
https://v.daum.net/v/20241218084309657
혼다의 일방적 합병이 아닌 지주 회사 설립은 과거 닛산 - 르노의 형태와 비슷함
르노-닛산 연합 관계가 청산 되면서 르노가 닛산의 지분 22%를 매각 하기 위해서
신탁에 위탁 중이고 이 주식 22%를 대만의 폭스콘이 인수 할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뉴스 입니다.
닛산으로써는 혼다와 진짜 합병인지 아니면 적대적 인수 합병을 피하기 위한
혼다와의 연합을 통한 제휴인지 모르겠습니다.
- 폭스콘 전기차 위탁 사업 준비
- 폭스콘 지난해 닛산 출신 세키 쥰을 전기차 사업을 이끌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
- 니혼게이자이는 "폭스콘은 닛산 투자를 통해 전기차 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려는
의도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꾀 재밌는 방향의 뉴스 입니다. 전기차 공장 확보와 AS 네트워크를 확보 하는데만
수조원의 돈이 든다는게 테슬라와 리비안 등을 통해서 알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기술만 일정 이상 확보한 회사라면 차라리 기존 내연차 회사를 인수 하는게
돈을 더 아끼는 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닛산 시가총액 1.3 조엔 (한화 약 15조원? 요즘 엔화를 안봐서)
지분 22%를 인수할 경우 비교적 저렴한 4조원 정도면 닛산의 경영권을
위협할수 있는 돈으로 매우 매력적인 합병 대상입니다.
매년 300만대 이상을 파는 자동차 회사를 이정도 금액으로 경영권에 참여 한다면
여러가지 이점을 얻을수 있을 겁니다.
자국내 회사의 해외 매각을 피하기 위해서 혼다와의 자본적 제휴를 일본에서
필요로 했다고 보여지고, 아마도 이는 적극적 합병 보다는
제 생각엔 르노와 비슷한 경영권 방어 정도의 개념이 아닐까 생각 되기도 합니다.
아마 앞으로의 행보를 봐야 겠지만 모델 한두개 정도의 리벳징 수준이면
이정도는 현대 GM도 하는 수준이라 크게 의미 없는 느슨한 형태의 연합 정도이지
합병은 아닐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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