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잘 모르면서 애들 가르치는 거 좀 안했으면 ㅠㅠ74

그래서 가르치기 전에 자신을 점검 해봐야 되요

왜 이렇게 되는지 알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모르면 가르치지말라고 해야됩니다..

@대하새우 큽...무개념이 낫지 오개념은 고쳐주기도 힘든데..ㅠㅜ 사교육 종사자로서 맘이 아픕니다..😂

@이재명이답이다 무작정 머리에 넣을게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다 들어보고 나서 개념적으로 어떻게 왜 틀렸는지 알려주고 바로 잡아줘야 확실히 달라지는데.. 

그걸 할 수 있는 부모들이 정말 없죠...

@대하새우 맞아요. 어떻게 왜 틀렸는지를 첨부터 재구성해줘야 하고, 그걸 해준다 한들 한번 구성된 머릿속 체계가 확 바뀌기는 힘들더라고요..ㄷㄷ

@이재명이답이다 그리고 바로 잡아주는 과정에서 가르치는 사람과 가르침 받는 사람의 국어 능력도 확인 되는... 허허허.......

그런데 애들은 생각보다 못 알아들어요

역수곱으로 바꾸라는 것만 기억하죠....

학원선생님들도 길게 설명해주기 귀찮으니까 그냥 외워~ 하는게 현실

애들 문제집 원리설명부분 스스로는 안읽어요

학원에 많이 보낼수록 더더욱 자기스스로 개념공부 안하죠..

왜 역수로 바꿔서 곱하는지 알아? 하면 모르는 애들이 천지삐까리일거에요

요즘 애들 문제집 개념부분 읽고 스스로 푸는애들 없어요....

혼자 읽어볼 틈도 없이 선행학원 다 보내버리니까... 읽어서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있어요

요즘은 유투브세대라 똑같은 글도 말로 읽어줘야 아 이제 알겠어요 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

한글자도 다르지 않게 읽어주기만 해도 다르게 받아들인답니다...

@밀리밤 이게 개념 익힐때 하나하나 해보고 그림 그려보고 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시간니 많이 걸리니 그러는거 같아요. ㅎㅎ 

2222 개념설명은 다 되어 있죠...

@이재명이답이다 근데 자세히가 진짜 엄청 자세히는 아니라서 제 성에 안차요

@대하새우 근데 자세히 안되어있어서요. 제 성에 안차요

@밥내놔 저는 영국에서 대학까지 나왔는데 영국에서는 훨씬 덜 설명합니다.....저때는 영국수능(A-level)이 거의 한국 이과 고1~2수준이었어요...그리고 한국처럼 교과서 설명이 친절하질않아요. 

@하이고 우리나라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사교육과 선행에 초점이 맞춰져서 수업을 해도 덜하기 때문에 그럼 책에 더 자세히 나와야죠.

영국에도 교과서에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를 뜬금없이 공식으로 풀으라고 나와있나요? 일본과 미국에는 교과서에 그런 공식은 없다고 하던데 영국도 궁금하네요.

@밥내놔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는 공식 자체가 개념이라서 부연설명정도 있으면 따로 증명도 필요없고 뜬금없을 수가 없지않나요...

아마 공식이라고 부르지도 않고요

@밀리밤 그게 갑자기 나와요. 그래서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두 수를 한번에 쓴담에 나누고 최소공배수는 다 곱하고 최대공약수는 끝에 두수를 곱하라고 갑자기 뜬금없이 방법을 암기를 시키죠? 그냥 그 방법을 암기해서 빨리 잘풀길 원하니까..

저는 다른 나라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가르치는 곳이 없다고 알고있어요...

저는 어릴때 그 방법이 너무 힘들었어요. 솔직히 어릴땐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는 어떤 문제인지 분류시키는것도 너무 헷갈림.. 최소공배수 푸는법 최대공약수 푸는법도 헷갈렸어요.. 어렸을땐 넘사벽 느낌.. 저보고 당연히 지금 풀라 그럼 껌도 아니죠 매일 밤에서 새벽까지 울면서 수학문제 그렇게 풀어댔는데ㅎㅎㅎ

이제 애가 초5인데 이거 가르쳐줄 생각하면 굉장히 깜깜해요 아직 안가르쳤는데. 우리나라 교과서 친절한거 아는데 솔직히ㅎㅎ 학교수업 만으로 못쫓아가는것도 사실이라 차라리 모든걸 가정으로 요구할거면 더 자세히..ㅎㅎㅎ 더 명확하게..ㅎㅎㅎ

@밥내놔 ??? 약수와 배수가 5학년때 나오는데 ㄴ자로 하는거 왜 그렇게 하는지 설명 다 나와요. ^^; 

@이재명이답이다 그냥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것같아요ㅠㅠ 그걸 왜 하는지 간략하게 설명 나오겠지만... EBS에서 선생님이 가르치는거 들으면서 엄청 실망을 많이했어요.

저는 1학년 1학기부터 제가 다~~ 알려주고 있어요. 둘째같은 애면 제가 걱정 안하죠ㅋㅋ 알려주려고하면 이미 다 아는 내용.. 어디서 다~~ 들어왔죠.;; 둘째는 학원도 안다니는데 개념설명도 안보는데 형이 푸는 응용도 그냥 다 풀어오고 그럽니다...

근데 첫째는 그게 안되어서 제가 집에서 알려줘야 따라가요.. 저는 엄청 쉽게 가르쳐주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야하는 입장이에요. 학교에서는 초반에 얘 못하는 애 아닌데 하면서 이해를 안해줘요.. 제가 복습을 너무 열심히 시키고 제가 밀착해서 가르치니까.. 그럼 교과서도 그 수준처럼 더 자세하게..ㅠㅠ

@이재명이답이다 학교에서 전화왔어요 3학년때. 가정에서 지도편달 하라구요..ㅎㅎ

그럼 제가 보고 바로 가르칠수 있을정도의 교과서가 있으면 다들 지도가 쉽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거죠..

현실은 글귀가 너무 간단간단해서 제가 전략을 짜 가지고 가르쳐줘야 하거든요.

수학은 너무 어려워요ㅜ

@아닥치 

이해가 먼저긴한데.. 이게 나도 이해가 어려운데 애가 이해가 될까? 라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게 수학은 자신감이 필요한데, 일단 수계산에서 자신감이 필요해요. 

숫자 계산도 안되는데 이해하고 서술형 풀라고 하면 절때 못풀기도 하고...

이해는 이제 서술형문제에서 천천~ 히 찾아가면 됩니다. 어느정도 이해하면 땡큐고, 이해 못하고 수 계산이라도 할줄 알면 평타는 치는거죠. 

수 계산 부터 막히면 걍 수포자 되는 겁니다. 특히 분수 사칙연산에서 1차 수포자의 길로 빠지게 되죠.

개념설명은 한다. 완벽한 이해는 어려우니 그래서 그러기로 했대~ 라고한다.  일단 숫자 계산이라도 가능하게 한다.   

@장수의비결 

아하!!!

불알을 탁 치고 갑니다!!!!!